황금용 매도 후기 2026 - 24K 5돈(18.75g) 2024 갑진년 청룡 선물 2년 4개월 보관, 종로 4곳 견적 비교 실수령 403만원
갑진년 청룡 황금용, 2년 4개월 만에 결국 얼마 받았나
이 글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받은 24K 황금용 5돈(18.75g)을 2026년 5월 지금 팔면 얼마 받을까?" 라는 한 가지 질문에 답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5월 18일 종로 금은방 시세 기준 실수령 403만원을 받았습니다. 2024년 2월 매수가 약 200만원 대비 약 2.02배(203만원 차익) 이고, 매장별 견적은 395만원~409만원으로 최대 14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황금용은 60년 만에 돌아온 갑진년(甲辰年) 청룡띠 해 기념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금거래소·삼성금거래소 매출 1위를 차지한 24K 순금 공예품입니다. 그러나 2024년에 사서 2년 만에 매도한 실제 후기는 인터넷에 거의 없어, 매장 견적이 적정한지 판단할 기준이 부족합니다. 이 글은 무게·연식·매수가가 명확한 케이스 한 건을 끝까지 따라가서 실수령가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숫자로 보여줍니다.
한눈에 보는 매도 결과 요약
| 항목 | 내용 |
|---|---|
| 제품 | 24K 황금용(여의주 무는 청룡 형태, 비늘 부조) |
| 중량 | 18.75g (5돈) |
| 매수 시점 | 2024년 2월 (갑진년 새해·개업 선물) |
| 매수가 | 약 200만원 (당시 1돈 약 40만원 시세) |
| 매도 시점 |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오전) |
| 매도 채널 | 한국금거래소 종로 직영점 |
| 매도 시세 | 818,000원/돈 × 5돈 = 4,090,000원 |
| 변색·먼지 차감 | -2만원 |
| 수수료(정련비) | -4만원 |
| 부가세 | 면세 (개인 매도) |
| 실수령가 | 4,030,000원 (약 403만원) |
| 단순 수익률 | 약 102% |
| 연환산 수익률 | 약 38.4%/년 (2년 4개월 기준) |
먼저 내 황금용이 얼마인지 알아야 매장 견적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황금용은 1돈, 3돈, 5돈, 10돈, 1냥 단위가 가장 흔하지만 받을 당시 무게 표기가 누락되거나 보증서가 없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 견적을 받기 전 현재 24K 매도 시세 기준 내 황금용의 예상 매도가부터 계산해 두세요. 시세 대비 매장이 제시한 금액이 몇 % 인지 즉석에서 비교할 수 있어야 매장에서 "비늘 정련 손실" 같은 모호한 차감 항목을 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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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용이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받은 사연
황금용은 한국에서 새해·돌·개업·승진·기업 기념품으로 쓰이는 24K 순금 공예품입니다. 특히 2024년은 60년 만에 돌아온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 해여서, 천간 '갑(甲)'의 청색과 지지 '진(辰)'의 용이 만난 해로 한국 사회 전반에서 '청룡=대길'의 의미가 강조됐습니다. 무게 단위는 1돈(3.75g) / 3돈(11.25g) / 5돈(18.75g) / 10돈(37.5g) / 1냥(37.5g) 으로 출시되며, 갑진년 한정으로는 여의주를 무는 자세 또는 하늘로 승천하는 자세의 5돈·10돈 제품이 표준이었습니다.
용은 한국 전통 12간지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자, 사주명리학적으로 가장 길한 동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갑진년 첫 달인 2024년 1월 한국금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황금용 5돈 제품이 출시 직후 2주간 일시 품절되어 추가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이 부진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각되면서 자산 일부를 안전자산으로 옮기려던 수요까지 가세한 결과였습니다.
저의 황금용 5돈은 2024년 2월, 자영업을 시작한 동생의 개업 선물로 부모님이 한국금거래소 종로점에서 직접 매수해 보내주신 것입니다. 매수 영수증이 보석함에 함께 있었고, 1돈 40만원 × 5돈 = 200만원 으로 표기돼 있었습니다. (2024년 1~2월 한국금거래소 1돈 매수가 평균 약 38~42만원 구간) 2년 4개월 동안 사무실 진열장 안에 두었고, 이번에 사업 운영자금 일부로 활용하기 위해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 2024년 매수가 vs 2026년 매도가 비교
2년 4개월간 24K 1돈 시세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매도 기준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매도가는 매장 매입가(개인이 팔 때 받는 가격)입니다.
| 시점 | 24K 1돈 매도 시세 | 5돈 환산가 | 비고 |
|---|---|---|---|
| 2024년 2월 (매수) | 약 40만원 | 200만원 | 갑진년 매수 피크, Fed 인하 기대 |
| 2024년 5월 | 약 45만원 | 225만원 | 중앙은행 매입 가속화 |
| 2024년 11월 | 약 51만원 | 255만원 | 미 대선 관세 우려 부각 |
| 2025년 6월 | 약 60만원 | 300만원 | 이란 지정학 리스크 |
| 2025년 12월 | 약 73만원 | 365만원 | 트럼프 관세 발효 |
| 2026년 5월 18일 (매도) | 약 81.8만원 | 약 409만원 | 온스당 4,536달러 부근 |
J.P. Morgan 글로벌 리서치는 2026년 말 온스당 약 5,055달러, Goldman Sachs는 5,400달러, UBS는 연중 6,200달러 후 12월 5,900달러까지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2026년 5월은 연중 고점이 아직 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다만 2026년 3월 한 달간 약 14% 단기 급락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변동성도 큽니다. 매도 결정 시점에서는 자금 사용처가 명확한지를 우선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2024년 2월에 황금용을 받은 사람들이 2년 시점에 약 2배 수익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시기 매수한 코스피 200 ETF(KODEX 200)는 2024년 2월 약 35,500원 → 2026년 5월 약 32,000원으로 오히려 약 10% 하락했고, 미국 S&P 500 ETF(KODEX 미국S&P500)는 같은 기간 약 22% 상승에 그쳤습니다. 같은 2년 4개월을 보관했어도 자산 종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 셈입니다.
3. 종로 금은방 3곳 + 한국금거래소 직영 견적 비교
매도 당일 종로 보석거리 일대를 직접 돌며 4곳에서 같은 황금용을 들고 견적을 받았습니다. 동일한 18.75g, 동일한 24K, 동일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 기준입니다. 시세 변동을 제거하기 위해 견적 받는 동안 한국금거래소 시세 화면을 30분 단위로 캡처해 확인했습니다.
| 매장 | 견적가 | 시세 대비 | 차감 사유 | 비고 |
|---|---|---|---|---|
| 한국금거래소 종로 직영 | 409만원 | 100.0% | 정련비 4만원만 차감 | 가장 높은 견적 |
| A 금은방(보석거리 중앙) | 403만원 | 98.5% | 정련비 + 변색 차감 | 협상 후 +2만원 |
| B 금은방(돈화문로) | 398만원 | 97.3% | "비늘·여의주 정련 손실" | 근거 약함 |
| C 금은방(인사동 입구) | 395만원 | 96.6% | 가장 보수적 매입가 | 비교용 |
같은 18.75g 24K 황금용인데 최고 409만원, 최저 395만원으로 14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비율로는 약 3.4%p 차이로, 황금토끼·황금소 매도 때 패턴과 비슷하지만 5돈 단위로 올라가면서 절대 금액 차이는 더 커진 형태입니다. 종로 4개 매장 동시간대 견적 편차는 일반적으로 3~6%p 구간에서 형성됩니다.
특히 B 매장이 "황금용은 비늘 부조와 여의주 부분 정련 손실이 크다"고 한 부분은 공예품 정련 손실률이 형태와 무관하기 때문에 사실상 매장 마진 정책에 가깝습니다. 모든 24K 공예품은 결국 같은 도가니에서 같은 온도(섭씨 1,064도)에서 녹기 때문에, 용이든 거북이든 두꺼비든 정련 수율은 비슷합니다. 매장이 "이 동물상이라서 추가 차감"이라고 말한다면 90% 이상 마진 정책으로 보면 됩니다.
월요일 오전이라 종로 보석거리는 비교적 한산했고, 매장 직원이 응대에 충분한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평일 오전이 일반 금은방 협상 여지가 가장 큰 시간대로 알려져 있어, 큰 금액 매도라면 평일 오전을 추천합니다.
4. 변색·먼지·각인 차감은 정당한가
24K 황금용은 이론상 변색이 없어야 정상입니다. 그러나 2년 4개월간 진열장 안에 있던 결과 표면에 미세한 얼룩이 묻어 있었습니다. 매장 직원이 확대경으로 살핀 후 "변색은 거의 없는데 비늘 부조 사이에 손때가 있다"며 2만원을 차감했습니다.
| 차감 항목 | 차감액 | 정당성 평가 |
|---|---|---|
| 변색·표면 산화 | -1만원 | 정당. 24K도 표면 미세 산화 가능 |
| 비늘 부조 사이 손때 | -1만원 | 부분 정당. 초음파 세척 가능 수준이면 협상 여지 |
| 각인·문구 | 0원 | 차감 없음 (개별 각인 없음) |
| 정련비(공예품 재가공) | -4만원 | 정당. 5돈 이상 공예품은 정련비 4만원이 표준 |
| 디자인 차감 | 0원 | "용이라서" 같은 디자인 차감은 부당 |
| 합계 | -6만원 | 시세 409만원 대비 약 1.5% |
정련비 3~4만원은 거의 모든 매장에서 부과합니다. 골드바(bar)는 이미 정련된 99.99% 순금이지만, 황금용·열쇠·반지 등 공예품은 표면 도금 처리, 미세 합금, 산화막 때문에 다시 녹여서 정련해야 진짜 순도가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0.5~2% 손실이 발생하므로 매장이 이를 차감하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5돈 이상이면 정련비가 3만원에서 4만원으로 1만원 정도 인상되는 매장이 다수입니다.
다만 변색·먼지를 핑계로 시세의 3% 이상을 차감하는 매장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24K 표면 정도는 매장에서 초음파 세척기로 5분이면 처리되는 수준이고, 어차피 녹일 물건이기 때문에 표면 상태가 매도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5. 매도 절차 - 방문 전 준비부터 현금 입금까지
매도 당일의 실제 동선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 | 단계 | 소요 시간 | 메모 |
|---|---|---|---|
| 09:00 | 출발 전 시세 확인 | 5분 | 한국금거래소·한국표준금거래소 시세 캡처 |
| 09:30 | 종로3가역 도착 | - | 한국금거래소 직영점 먼저 방문 |
| 09:50 | 1차 견적 (한국금거래소) | 15분 | 409만원 견적, 보류 후 보석거리로 이동 |
| 10:30 | A 금은방 견적 | 10분 | 401만원 → 협상 후 403만원 |
| 11:00 | B 금은방 견적 | 10분 | 398만원 |
| 11:30 | C 금은방 견적 | 10분 | 395만원 |
| 12:10 | 한국금거래소 재방문 | 5분 | 시세 변동 없음 확인 (1돈 차이 미만) |
| 12:30 | 매도 계약 + 정밀 측정 | 20분 | 18.741g 측정, 18.75g 인정 |
| 12:55 | 신분증 확인 + 계좌이체 | 5분 | 즉시 입금 (계좌 선택) |
| 13:00 | 거래 영수증 수령 | - | 종이 영수증 + 문자 수신 |
총 소요 시간 약 4시간, 종로 일대만 다녔으므로 동선이 짧았습니다. 한국금거래소 첫 견적이 시세 대비 100.0%로 매우 높았는데도 굳이 다른 매장을 다 돌아본 이유는, 5돈 단위 공예품 매도가 처음이라 매장별 차이를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비교로 "처음 견적이 시세 대비 99% 이상이면 다른 매장 돌아보는 실익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다시 얻었습니다.
200만원 이상 매도 시 신분증 확인이 법적 의무(자금세탁방지법 시행령)이므로, 매도 전에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가야 합니다. 18.75g 황금용 5돈은 매도가가 약 400만원으로 200만원을 넉넉히 초과하므로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거래 후 영수증에는 매도자 성명·주민번호 뒷자리·매도 금액·매장 사업자번호가 기재됩니다. 또한 일부 매장은 5천만원 이상 누적 매도 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심거래 보고 의무가 있어, 가족이 합쳐서 큰 금액을 매도할 때는 분산하는 것이 행정 절차상 깔끔합니다.
6. 실수익 계산 - 2년 4개월 보유 효율 분석
2년 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보유 기간을 고려한 실제 수익률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금액 |
|---|---|
| 매수가 (2024년 2월) | 200만원 |
| 매도가 (2026년 5월 18일) | 403만원 |
| 단순 차익 | 203만원 |
| 단순 수익률 | 약 102% |
| 연환산 수익률 (2년 4개월) | 약 38.4%/년 |
| 보관 비용 | 0원 (집·사무실 진열장) |
| 보험 비용 | 0원 |
| 세금 | 0원 (개인 양도 면세) |
비교 대상으로 같은 시기 대표 자산의 2년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 지수는 2024년 2월 약 2,650pt → 2026년 5월 약 2,720pt 로 연 1.3% 상승, S&P 500은 같은 기간 약 22% 상승(연 약 10%), 서울 아파트 평균가는 연 2.8% 상승 수준입니다. 황금용의 연 38% 수익률은 같은 기간 어떤 주요 자산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한 가지 짚어볼 점은 이 수익률은 2024년 2월이 트럼프 재선 우려·중동 지정학·중앙은행 매입이 동시에 시작된 직전 구간이었다는 우연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만약 2025년 9월(연중 최고점) 부근에 산 황금용이었다면 8개월 시점 수익률이 -10% 수준일 수도 있었습니다. 즉 "황금용=무조건 2배 수익"이 아니라 "매수 타이밍이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는 뜻입니다.
2026년 5월 시점에서 더 보유할까, 지금 팔까 고민된다면
"이미 2배 가까이 올랐으니 단기 정점일 수 있다"는 우려와 "Goldman Sachs가 연말 5,400달러, UBS가 6,200달러 전망을 내놓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엇갈립니다. 결정에 도움이 되는 글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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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매도 vs 계속 보관 vs 골드바 가공 - 세 가지 선택지
황금용 5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지금 팔까, 계속 둘까, 아니면 다른 형태로 가공할까"입니다. 세 옵션을 정리해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옵션 | 장점 | 단점 | 추천 대상 |
|---|---|---|---|
| 즉시 매도 | 403만원 즉시 현금화, 보관 부담 0 | 추가 상승 가능성 포기 | 자금 사용처 명확, 단기 가격 회의적 |
| 계속 보관 | 시세 추가 상승 기대, 인플레이션 헤지 | 분실·도난 위험, 기회비용 | 장기 자산배분, 가족 자산 |
| 골드바 가공(공임 약 4만원) | 보관 효율 향상, 차후 매도 시 정련비 절감 | 가공비 부담, 1~2일 소요 | 5돈 이상 보유, 장기 보관 |
| KRX 표준 골드바 가공 | KRX 금시장 매도 시 양도세·부가세 비과세 | 가공비 + KRX 계좌 개설 필요 | 10돈 이상 보유, 거래 빈도 높음 |
| 24K 반지 가공 | 일상 착용·자녀 증여 가능 | 세공비 10~20만원, 매도가 하락 | 자녀·손주 증여 목적 |
저의 경우 사업 운영자금이라는 명확한 사용처가 있어 즉시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자금 사용처가 없고 5돈 이상 보유 중이라면 골드바 가공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황금용 형태 그대로 두면 매도할 때마다 공예품 정련비 4만원과 변색·표면 차감 2만원을 매번 떼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골드바로 가공해 두면 다음 매도 시 시세 대비 99% 이상 받을 수 있어, 두 번 이상 매도할 계획이라면 가공비 4만원이 빠르게 회수됩니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선택지가 KRX 금시장 입고 가공입니다. 공예품을 녹여 KRX 표준 골드바(1g·10g·100g) 형태로 가공하면 KRX 금시장에서 양도소득세·부가세 100% 비과세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18.75g(5돈) 황금용이라면 10g 골드바 1개와 1g 골드바 8개로 가공 가능하며, 거래 빈도가 높은 경우 KRX 가공이 가장 절세 효율이 좋습니다. 단, KRX 가공은 한국금거래소 직영점에서만 가능하며 2~3일 소요됩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황금용은 100% 24K가 맞나요? 도금 제품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한국금거래소·한국표준금거래소·삼성금거래소 등 공인 거래소에서 구매한 황금용은 99.9% 24K 순금이며 KS 인증 마크와 보증서가 함께 발급됩니다. 다만 인터넷·해외 직구·일부 중고 매물에서는 도금 제품(내부 황동, 표면만 금 도금)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갑진년 한정 기념상품이라는 명목으로 정가의 30~50% 가격에 판매된 비공인 제품 중에는 도금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매도 시 매장에서 비파괴 검사기(XRF) 또는 비중 측정으로 1분 안에 식별합니다. 도금 제품은 매도가가 정상 매도가의 5%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Q2. 매수 영수증이나 보증서가 없는데 매도 가능한가요?
영수증·보증서 없어도 매도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비중·X선·시금석 검사로 자체 검증합니다. 다만 보증서가 있으면 매수가 대비 정확한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일부 매장은 보증서가 있는 제품에 매도가를 1~2만원 가산해 주기도 합니다. 보증서가 없을 경우 영수증·기프트카드·문자 등 매수 기록을 함께 가져가면 도움이 됩니다.
Q3. 갑진년에 산 청룡 황금용은 띠 의미 때문에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나요?
매도가는 무게 × 24K 시세로만 결정되므로 출시 연도나 띠 의미는 매도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1964년 또는 그 이전 갑진년에 만들어진 골동품 황금용은 골동품 수집 시장에서 별도 가치가 매겨질 수 있으나, 일반 매장은 골동품 감정을 하지 않으므로 시세 매도가 적용이 표준입니다. 띠 의미는 매도 시점이 아니라 받을 당시의 정서적 가치에 가깝습니다.
Q4. 신분증 없이도 팔 수 있나요?
법적으로 개인이 200만원 이상 매도 시 신분증 확인이 의무(자금세탁방지법 시행령)입니다. 18.75g 황금용 5돈은 약 400만원으로 200만원을 크게 초과하므로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미성년자 매도는 보호자 동행과 위임장이 필요하며,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동일인이 한 매장에서 30일 내 누적 1천만원 이상 매도하면 추가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Q5. 양도소득세나 부가세가 붙나요?
개인이 보유하던 금 공예품을 매도하는 경우 양도세는 면세입니다. 부가세 역시 매장이 부담하므로 매도자가 별도로 낼 세금은 없습니다. 다만 사업자가 사업 자산으로 매도하는 경우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고, 1년 내 매도가 누적 5천만원 이상이면 금융정보분석원(FIU) 의심거래 보고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세무사 상담을 권합니다.
Q6. 종로까지 못 가는데 온라인 택배 매입은 안전한가요?
한국금거래소 등 공인 거래소의 택배 매입 서비스는 정착돼 있어 안전성은 충분합니다. 매도가는 종로 직영점 대비 1~2% 낮을 수 있고, 시세 변동 위험(택배 발송 후 도착까지 1~2일)이 있습니다. 자세한 절차는 한국금거래소 택배 매입 후기 글을 참고하세요. 5돈 이상 매도라면 종로 방문이 차익 3만~5만원 더 확보되므로 시간 대비 이득입니다.
Q7. 황금용 1돈, 3돈, 5돈 중 어느 단위가 가장 인기인가요?
갑진년 새해·돌 선물 시장 기준으로는 1돈이 가장 많이 팔리고(부담 적은 단가), 개업·승진·환갑 선물로는 5돈과 10돈이 표준입니다. 한국금거래소 2024년 1월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황금용 전체 판매량 중 1돈이 약 52%, 3돈이 약 18%, 5돈이 약 17%, 10돈 이상이 약 13% 비율이었습니다. 1돈은 단가 부담이 적어 학생·신혼부부 선물로도 자주 쓰이며, 5돈 이상은 기업 임원·개업 선물로 활용되는 비중이 높습니다.
Q8. 갑진년 한정 디자인이라 일반 황금용보다 매도가가 높을까요?
아쉽게도 매도가는 동일합니다. 갑진년 한정 도장이 찍혀 있거나 청룡 자세가 특이해도 결국 매장에서는 녹여서 정련하기 때문에 디자인 프리미엄이 매도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정판 보증서가 있으면 중고 거래 플랫폼(번개장터·당근마켓 등)에서 매장 매도가보다 5~10% 비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중고 거래도 검토해 볼 만합니다.
9. 결론 - 황금용을 가장 잘 매도하는 6가지 원칙
2년 4개월간 보관한 24K 5돈 황금용을 403만원에 매도하면서 얻은 실전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문 전 시세 캡처는 필수: 한국금거래소·한국표준금거래소·삼성금거래소 시세를 휴대폰에 저장해 가야 매장 견적이 시세 대비 몇 % 인지 즉석에서 비교 가능합니다.
- 시세 대비 98% 이상이면 그 자리에서 거래: 종로 동일 시간대 견적 차이는 보통 3~6%p 입니다. 첫 매장 견적이 98% 이상이면 추가로 돌아다닐 실익이 거의 없습니다.
- 변색·정련비 차감 합계는 시세의 2% 이내가 정상: 그 이상이면 매장 마진 정책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른 매장을 알아보세요. 5돈 이상은 정련비 4만원이 표준이지만 그 외 차감이 2만원을 넘으면 의심해야 합니다.
- "디자인 차감"은 부당: 황금용·돼지·두꺼비·거북이·토끼 모두 결국 같은 도가니에서 녹습니다. 동물 형태나 비늘 부조를 핑계로 추가 차감하는 매장은 신뢰도 낮음.
- 200만원 이상 매도는 신분증 필수: 자금세탁방지법에 따라 미준비 시 매도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5돈 황금용은 거의 항상 해당됩니다.
- 5돈 이상은 골드바 가공·KRX 입고 검토: 황금용 형태로 계속 두면 매도할 때마다 공예품 정련비 4만원과 변색 차감 2만원을 반복적으로 떼이게 됩니다. 가공비 4만원으로 골드바로 만들면 다음 매도 시 시세 대비 99% 가까이 받을 수 있고, KRX 표준 골드바로 가공하면 매도 시 양도세·부가세까지 비과세입니다.
황금용은 60년 만에 돌아온 갑진년 청룡띠 동물상으로, 2024년에 받은 분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매도를 고민할 시기입니다. 시세 캡처·매장 비교·신분증 준비 이 세 가지만 챙기면 적어도 시세 대비 98% 이상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2년 4개월 만에 매도한 후의 솔직한 결론입니다. 다만 2026년 하반기에도 5,400달러(Goldman Sachs)·6,200달러(UBS) 전망이 나와 있는 만큼, 자금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다면 일부만 매도하고 일부는 골드바로 가공해 분할 보유하는 전략도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