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큐빅 귀걸이 매도 후기 2026 - 결혼 예물 한 쌍 3.6g(0.96돈) 종로 4곳 견적 비교, 실수령 56만원
결론부터: 18K 큐빅 귀걸이 한 쌍 3.6g, 종로에서 56만원에 매도했습니다
10년 전 결혼 예물로 받은 18K 큐빅 귀걸이 한 쌍을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 쌍 3.6g(0.96돈)을 종로 한국금거래소에서 실수령 56만원에 매도했고, 같은 귀걸이를 4곳에 들고 갔는데 견적 차이가 6만 8천원이 났습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은 세 가지입니다.
- 18K 귀걸이 한 쌍(3~5g, 1돈 미만)은 1돈에 정확히 얼마를 받을 수 있나? (1돈 이상 큰 매물과 차이)
- 큐빅을 분리해서 팔까, 그냥 통째로 팔까? 어느 쪽이 실수령액이 더 큰가?
- 같은 귀걸이를 종로 4곳에 가져갔을 때 6만 8천원 차이가 난 이유는 무엇인가?
| 항목 | 내용 |
|---|---|
| 보유 귀걸이 | 18K 큐빅 드롭 귀걸이 한 쌍 (3.6g / 0.96돈) |
| 큐빅 무게 (분리 후 차감) | 0.2g (양쪽 큐빅 4개) |
| 2026-05-08 시세 (24K 1돈 매입가) | 968,0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
| 18K 1돈 시세 환산 | 약 62만원 (큐빅 분리 기준) |
| 4곳 견적 범위 | 49.2만 ~ 56만원 |
| 최종 매도가 (실수령) | 56만원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 큐빅 분리 후) |
| 시세 대비 회수율 | 92.4% (1돈 미만이라 정제비 비율 큼) |
| 4곳 최저-최고 차이 | 6만 8천원 (1돈당 7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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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귀걸이 명세 (10년간 안 차고 보관)
먼저 어떤 귀걸이인지부터 정리합니다. 매도 가격은 결국 무게 × 순도 × 시세 × 매장별 회수율로 결정되는데, 귀걸이는 큐빅·다이아·진주가 박힌 경우가 많아 "순수 금 무게"를 따로 빼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 항목 | 내용 |
|---|---|
| 형태 | 드롭(흔들림) 귀걸이 한 쌍 (양쪽) |
| 길이 | 약 1.8cm (귓볼 라인보다 약간 아래) |
| 전체 무게 | 3.6g (≒ 0.96돈) |
| 큐빅 무게 (양쪽 4개) | 0.2g (개당 0.05g, CZ 큐빅) |
| 순수 18K 무게 | 3.4g (≒ 0.91돈) |
| 순도 | 18K (750/1000) |
| 잠금장치(클러치) | 18K 동일 함량 (각인 750 확인) |
| 구매처 | 2016년 종로 일반 금은방 (예물 풀세트) |
| 보증서 | 미보유 (예물 세트 단가만 영수증) |
| 변색·파손 | 미세한 광택 흐림, 마디 변형 없음 |
흔히 18K 큐빅 귀걸이는 한 쌍 2~5g 사이가 가장 많고, 큰 펜던트형은 6~8g까지 올라갑니다. 제 사례는 표준 드롭형 3.6g, 양쪽 큐빅 4개가 박힌 가장 흔한 케이스였습니다. 큐빅 무게 0.2g(약 5%)이 매도 기준에서 빠지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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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가서 견적 듣기 전에 오늘 시세 기준 3.6g(0.96돈)이 얼마인지 미리 알아야 협상이 됩니다. 시세를 모르고 가면 금은방이 부르는 가격이 시세 대비 88%인지 92%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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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발 전 아침 9시에 내금얼마 계산기에서 3.4g(큐빅 분리 후) 18K 가격을 뽑았습니다. 그날 시세는 24K 1돈 매입가 968,000원, 18K 1돈 약 62만원, 따라서 0.91돈 시세 환산값은 약 56만 4천원이었습니다.
이 숫자가 머리에 박혀 있어야 첫 견적이 49만원, 51만원으로 나와도 "왜 5~7만원 빠지는지"를 즉석에서 따져 물을 수 있습니다. 시세를 모르고 갔다면 첫 번째 가게가 부른 49만원에 그냥 팔았을지도 모릅니다.
18K 귀걸이 1돈 매입가는 어떻게 계산되나? (1돈 미만 케이스)
매도 직전에 직원이 보여준 계산 방식을 정리합니다. 18K 매입가는 24K 시세 × 75% × (1 - 매장 마진) - 정제비의 공식으로 결정되는데, 1돈 미만 매물은 정제비 고정값 비율이 커지는 게 함정입니다.
| 단계 | 계산 | 2026-05-08 기준값 |
|---|---|---|
| ① 24K 1돈 매입가 (오늘 한국표준금거래소) | 시세 그대로 | 968,000원 |
| ② 18K 함량 보정 (750/1000) | 968,000 × 0.75 | 726,000원 |
| ③ 매장 마진 (5~8%) | 726,000 × (1 - 0.05~0.08) | 668,000 ~ 690,000원 |
| ④ 정제비·세공비 차감 (1돈 환산 시) | 1돈당 -3만 ~ -7만원 | 600,000 ~ 660,000원 |
| ⑤ 1돈 미만 추가 차감 (정제비 고정값 비율↑) | 0.96돈 기준 -1만~3만원 | 580,000 ~ 630,000원 |
| 최종 18K 1돈 매입가 (1돈 미만 케이스) | 58만 ~ 63만원 |
이 공식은 무게가 작을수록 1돈당 매입가가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1돈 이상 큰 팔찌·목걸이는 1돈당 60~63만원을 받지만, 1돈 미만 귀걸이는 같은 시세인데도 1돈당 58~60만원으로 떨어집니다. 정제비가 고정 부대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법이 더 궁금하면 18K 금시세 팔때 계산기 - 1돈·그램 실시간 매도가 (2026)에 단계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큐빅 분리 vs 통째 매도, 어느 쪽이 유리한가? (실측 비교)
귀걸이는 거의 모든 케이스에서 큐빅·진주·다이아 같은 보석이 박혀 있습니다. 매도 직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큐빅을 빼고 팔아야 하나, 그대로 팔아도 되나"인데, 4곳에서 모두 시뮬레이션해본 결과를 표로 정리합니다.
| 처리 방식 | 측정 무게 | 매입 단가 | 환산 매입가 | 부대비용 | 실수령 |
|---|---|---|---|---|---|
| 통째 매도 (큐빅 포함) | 3.6g (0.96돈) | 18K 1돈 60만원 - 큐빅분리비 | 57.6만원 | -2.5만원(분리비) | 약 53만원 |
| 큐빅 분리 후 매도 | 3.4g (0.91돈) | 18K 1돈 62만원 (분리 완료품) | 56.4만원 | -0원 | 약 56만원 |
| 귀걸이 그대로 + 매장에서 분리 의뢰 | 3.4g 환산 | 18K 1돈 60.5만원 - 분리 인건비 | 55만원 | -1.5만원 | 약 53.5만원 |
결론은 명확합니다. 큐빅을 미리 분리해서 가져가면 약 3만원 더 받습니다. CZ 큐빅(인공)은 보석 시장에서 자체 가치가 거의 0원이라 따로 보관해봤자 의미가 없지만, 금은방에 통째 맡기면 큐빅 분리비 명목으로 1.5만~2.5만원이 빠집니다.
다이아가 박힌 경우는 다릅니다. 0.1캐럿 이상 다이아는 보석 가치가 별도로 있으므로 분리 후 따로 매도가 유리합니다. 자세한 비교는 다이아 박힌 18K 결혼반지 매도 후기 2026 - 0.3캐럿 다이아 분리 vs 통째로, 실수령 41만원 차이를 참고하세요. 큐빅과 다이아의 처리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큐빅 분리 직접 해도 될까? (집에서 분리하는 법)
종로에서 만난 한 사장님이 알려준 팁입니다. CZ 큐빅은 대부분 집게 발(prong) 4~6개로 잡혀 있어 보석상용 핀셋이나 작은 일자드라이버로 발 한 개를 살짝 펴면 떨어집니다. 다만 잘못 펴면 18K 발이 부러져 함량 손실이 생기므로 자신 없으면 매장에 1.5만원 내고 맡기는 게 안전합니다. 발이 부러져도 금 무게는 그대로 인정되니 큰 손해는 아닙니다.
종로 4곳 견적 비교표 (같은 귀걸이·같은 시간대)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종로3가역 ~ 종각역 구간에 있는 4곳을 같은 귀걸이 한 쌍을 들고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전날 저녁에 미리 큐빅 4개를 분리해두고, 신분증을 챙겼습니다.
| 견적 순서 | 매장 | 측정 무게 | 1돈당 매입가 | 0.91돈 환산 | 차감 사유 |
|---|---|---|---|---|---|
| 1차 | 동네 금은방 (집 근처) | 3.4g | 54만원 | 49.2만원 | 1돈 미만 정제비 가산 |
| 2차 | 종로 일반 금은방 | 3.4g | 57만원 | 51.9만원 | 정제비 별도 |
| 3차 | 한국표준금거래소 종로점 | 3.4g | 60.5만원 | 55.1만원 | XRF 검사 후 등급 확인 |
| 4차 |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 | 3.4g | 61.5만원 | 56만원 | XRF 검사·정제비 포함 |
동일한 귀걸이·같은 시각인데 1돈당 7.5만원, 총액으로는 6만 8천원 차이가 났습니다. 동네 금은방 → 한국금거래소 차이만 6.8만원. 외식 두 끼 차이입니다.
핵심은 무게는 4곳 다 3.4g으로 동일했다는 점입니다. 차이를 만든 건 무게가 아니라 매장 마진율과 1돈 미만 정제비 처리 방식이었습니다.
1차: 동네 금은방 - "1돈 안 되면 정제비 더 받아요"
집에서 가까운 동네 금은방을 첫 번째로 갔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저울에 올리고는 "3.4g 나오네요. 18K 맞고요. 그런데 1돈 안 되는 매물은 정제 단위가 같이 안 나와서 1돈에 8만원 빠집니다" 라고 했습니다.
기준가가 62만원이라고 했는데 8만원이 빠져 매입가가 54만원이 됐습니다. 0.91돈 × 54만원 = 49만 1천원이라는 견적. 시세 대비 12.7% 손해. 시세를 모르고 갔다면 그냥 팔았을 겁니다. 1돈 미만 함정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2차: 종로 일반 금은방 - "정제비 5만원 별도"
종로3가역 근처 작은 금은방. 무게는 3.4g, 18K 확인. 매입가는 1돈 62만원 - 정제비 5만원 = 57만원이라고 명시. 동네 금은방보다는 투명했지만 여전히 표준 거래소보다 3만원 낮았습니다. 0.91돈 × 57만원 = 51만 9천원.
3차: 한국표준금거래소 종로점 - 약품·XRF 정밀 분류
피카디리 인근 한국표준금거래소. 직원이 귀걸이를 트레이에 올리고 XRF로 순도 검사한 뒤, 약품으로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18K 750/1000 확인됐습니다." 매입가는 1돈 60.5만원. 정제비는 매입가에 이미 반영된 가격이라고 안내. 0.91돈 × 60.5만원 = 55만 1천원.
4차: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 - 최종 매도 결정
마지막으로 한국금거래소 본점. 같은 절차로 무게 3.4g, 18K 확인. 매입가 1돈 61.5만원, 정제비 포함. 0.91돈 × 61.5만원 = 55만 9천원, 우수리는 자체 정책으로 56만원으로 정리.
3곳을 돌고 와서 "다른 데에서 55만원까지 받았는데 더 줄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저희가 본점이라서 종로 최고가입니다. 견적표 출력해드릴게요"라며 영수증을 출력해줬습니다. 결국 4번째에서 매도. 계좌이체로 56만원 입금.
18K 귀걸이 형태별 매입가, 같은 무게라도 차이가 난다
이 사례는 큐빅이 적은 단순 드롭형이라 깔끔했지만, 귀걸이 형태에 따라 매입가가 달라집니다. 제가 4곳을 돌며 직원에게 들은 형태별 평균 회수율을 정리합니다.
| 귀걸이 형태 | 평균 무게 (한 쌍) | 시세 대비 회수율 | 추가 차감 사유 |
|---|---|---|---|
| 심플 스터드 (보석 없음, 골드볼) | 1.5~3g | 93~95% | 거의 없음 (정제 용이) |
| 드롭 귀걸이 (큐빅 1~4개) | 2.5~5g | 90~93% | 큐빅 분리비 1만~2.5만원 |
| 샹들리에형 (큐빅·다이아 다수) | 5~12g | 78~88% | 보석 분리비, 핀 다수 |
| 진주 귀걸이 (담수진주·인공) | 3~6g | 82~88% | 진주 무게 차감, 분리비 |
| 펜던트 후크형 (다이아 0.1ct+) | 4~8g | 70~80% | 다이아 별도 평가 권장 |
심플 스터드는 정제비 외에 거의 손실이 없는 가장 유리한 형태입니다. 반대로 샹들리에형은 큐빅·다이아를 일일이 빼야 해서 회수율이 낮습니다. 다이아 0.1캐럿 이상이 박힌 경우는 다이아 박힌 18K 결혼반지 매도 후기에서 본 것처럼 분리해 따로 매도하는 게 정답입니다.
18K 귀걸이 매도 시 자주 빠지는 함정 5가지
견적을 다닐 때 만난 함정들입니다. 귀걸이만 가질 수 있는 특수 이슈를 정리해둡니다.
1. 잠금장치(클러치)가 18K가 아닐 수 있다
오래된 귀걸이의 클러치(뒷막이)는 14K나 도금 합금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게 전체를 18K로 인정해주면 좋지만, 일부 매장은 클러치 무게(보통 0.1~0.3g, 양쪽 합 0.2~0.6g)를 따로 빼고 14K 단가로 계산합니다. 미리 클러치 옆에 "750" 각인이 있는지 확인. 각인이 없으면 매장에서 XRF 검사 시 별도 측정합니다.
2. CZ 큐빅과 다이아의 처리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CZ(큐빅 지르코니아)**는 보석 시장 가치가 사실상 0원이라 분리해도 따로 팔 곳이 없습니다. 반면 0.1캐럿 이상 다이아는 GIA 감정서가 없어도 개당 5만~30만원 정도 별도 평가가 가능합니다. 큐빅인지 다이아인지 모르면 매장에서 보석 검사 후 결정하세요. 잘못 분리하면 다이아도 큐빅 가격으로 처리됩니다.
3. 한 짝만 남은 귀걸이도 매도 가능 (단, 회수율 낮음)
한쪽을 분실해 한 짝만 남은 귀걸이도 무게대로 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무게가 절반(보통 1.5~2.5g)으로 더 작아져 1돈 미만 정제비 비율이 더 커집니다. 한 짝 1.8g(0.48돈)이라면 회수율이 88~90%로 떨어집니다. 다른 짝이 안 나올 게 확실하면 빨리 매도하는 게 시세 손해를 줄입니다.
4. 매장 분리비 vs 자가 분리, 1.5만원 차이
큐빅을 매장에 맡기면 분리비 1.5만~2.5만원이 빠집니다. 집에서 직접 핀셋으로 발을 살짝 펴 분리하면 0원. CZ 큐빅 4~6개 정도라면 15분 작업으로 끝납니다. 발이 부러져도 18K 무게는 그대로 인정되니 도전해볼 만합니다. 단, 다이아라면 잘못된 분리로 연마면 손상 시 가치가 떨어지므로 매장 의뢰 권장.
5. 신분증 미지참 = 매도 불가
2017년 이후 5g 이상 금 매도 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의무 제출입니다. 귀걸이 한 쌍이 5g 미만이면 신분증 없이도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여러 개 묶어 5g 넘으면 무조건 신분증 필요. 그리고 매장 자체 정책으로 신분증을 요구하는 곳도 많아 그냥 챙기는 게 편합니다.
매도 vs 보관 vs 리폼, 어느 쪽이 유리할까?
결정 직전에 한 번 더 비교한 3가지 시나리오입니다. 10년간 안 차고 보관만 한 입장에서 매도가 답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워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 시나리오 | 5년 후 추정 가치 (지금 기준) | 장점 | 단점 |
|---|---|---|---|
| 지금 매도 (56만원) | 시세대로 변동 | 즉시 현금화, 사용처 자유 | 추가 시세 상승분 못 받음 |
| 5년 더 보관 | 시세 +20% 가정시 약 67만원 | 추가 상승 시 차익 | 보관 분실 리스크, 사용 X |
| 심플 스터드로 리폼 (세공비 12만원) | 약 44만원 가치 + 사용 가치 | 일상 사용 가능 | 12만원 세공비 손실, 매도 시 또 정제비 |
이 표에서 리폼은 가장 손해가 큰 선택입니다. 12만원 세공비를 들여 한 번 가공한 귀걸이는 다시 매도할 때 정제비가 또 빠지므로, 결과적으로 세공비 12만원 + 재정제비 1.5~3만원 = 약 13.5~15만원이 영구 손실됩니다.
5년 보관 vs 지금 매도 사이의 선택은 금값 전망에 달려 있습니다. J.P. Morgan은 2026년 4분기 평균 온스당 5,055달러, 2027년말 5,400달러 도달을 전망했고, ANZ는 2분기 5,800달러, Wells Fargo는 2026년말 6,100~6,300달러 시나리오를 내놨습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크므로 "현금이 당장 필요하지 않다면 일부만 매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안 차게 된 액세서리 정리 + 새 일상용 귀걸이 비용이 필요해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자세한 보관 vs 매도 비교는 금 매도 타이밍 완벽 가이드 - 금값 고점에서 파는 5가지 전략과 2026년 5월 금 시세 전망 - 4월 반등 이후 온스당 5,000달러 재돌파할까?에 더 정리되어 있습니다.
실수령 56만원, 사용처와 세금 정리
매도 후 받은 56만원의 사용처와 세금 처리를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양도소득세는 0원 (개인 보석 매도)
개인이 보유한 금 장신구를 매도할 때는 양도소득세 비과세입니다. 골드바·금괴와 달리 일상 사용 목적의 보석류로 분류되며, 종합소득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1회 1,000만원 이상 또는 분기 누적 큰 금액이 발생하면 세무서에서 출처 소명을 요구할 수 있으니, 매도 영수증·견적표는 반드시 보관하세요.
자세한 세금 처리는 금 매도 시 세금 완벽 가이드 - 양도세 계산부터 절세까지를 참고.
받은 돈의 분배
| 항목 | 금액 | 비율 |
|---|---|---|
| 새 일상용 귀걸이 (14K 심플 스터드 한 쌍) | 22만원 | 39% |
| 가족 외식 (생일 디너) | 18만원 | 32% |
| 화장품·미용 비용 | 10만원 | 18% |
| 매도 수수료/이동비 (지하철 + 점심) | 약 1만 5천원 | 3% |
| 잔여 비상금 | 약 4만 5천원 | 8% |
10년간 보관함에서 잠자던 18K 귀걸이의 가치를 현재 일상에 다시 투자하는 형태로 사용했습니다. 새 귀걸이는 매일 차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14K 심플 스터드로 골랐습니다. 큐빅이 박힌 18K는 무겁고 행여 분실할까 봐 결국 안 차게 되더라는 결론에서 나온 선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8K 귀걸이 한 쌍 1돈 미만은 정말 1돈 이상보다 손해인가요?
네, 1돈당 매입가로 환산하면 약 2~5만원 손해입니다. 1돈 이상은 1돈당 60~63만원, 1돈 미만은 1돈당 58~60만원 수준. 이유는 정제비가 고정 부대비용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귀걸이만 따로 가져가지 말고 다른 안 차는 18K 반지·목걸이와 묶어 1돈 이상으로 만들어 가는 게 유리합니다. 묶음 매도 가이드는 백일·돌·생일반지 모아 매도 후기 2026을 참고.
Q2. CZ 큐빅과 다이아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육안으로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 광택: 다이아는 빛 분산이 강해 무지개 빛이 보이고, CZ는 좀 더 차가운 청백 광택.
- 각인: 발 안쪽이나 뒷면에 "0.10ct" 같은 캐럿 표시가 있으면 다이아 가능성 높음.
- 구매 영수증: 결혼 예물이라면 영수증·감정서가 별도로 있는지 확인.
- 매장 검사: 한국금거래소·한국표준금거래소는 다이아 검사기로 즉석 확인 가능(1~2분, 무료).
확실하지 않으면 매장에서 검사 후 결정하세요. CZ면 분리 후 폐기, 다이아 0.1ct+면 따로 보관.
Q3. 클러치(뒷막이)가 사라진 귀걸이도 팔 수 있나요?
팔 수 있습니다. 클러치 자체 무게는 0.1~0.3g 정도로 매입가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한국금거래소는 귀걸이 본체 무게만 측정하므로 미리 클러치를 끼워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 클러치 분실로 본체 발(post)이 휘었다면 18K가 인정되지만 무게가 줄어 약 1~2천원 차감될 수 있습니다.
Q4. 보증서나 영수증이 없는 18K 귀걸이도 팔 수 있나요?
팔 수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한국표준금거래소 등 정식 거래소는 XRF 분석기로 순도를 즉석 측정하므로 보증서가 없어도 매도 가능합니다. 단, 일부 동네 금은방은 "보증서 없으면 진위 확인 비용"이라며 1돈당 1만원 더 깎는 경우가 있어 정식 거래소를 권장합니다.
Q5. 한 짝만 남은 귀걸이를 보관하는 게 나을까요, 매도가 나을까요?
다른 짝이 절대 안 나올 게 확실하다면 빨리 매도하는 게 유리합니다. 한 짝짜리는 리폼해도 의미가 없고(다른 짝 없으니), 보관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무게당 정제비 비율은 그대로지만 시세 변동 위험은 노출됩니다. 다만 다른 짝 발견 가능성이 있다면(이사 정리 후, 가구 뒤 등) 6개월 정도는 보관하다 매도해도 손해가 크지 않습니다.
Q6. 매도 후 후회되면 다시 사올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재구매 시 시세 + 세공비 + 부가세 10%**가 다시 들어가 같은 양을 사는 데 매도가의 약 1.3배가 듭니다. 즉, 56만원에 판 3.4g 귀걸이를 다시 사려면 약 73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매도 결정은 신중하게 하되, 안 차는 귀걸이를 5년 이상 보관하느니 매도해 다른 형태로 가치를 활용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정리: 18K 큐빅 귀걸이 매도, 한 줄 핵심
10년간 보관함에서 잠자던 18K 큐빅 드롭 귀걸이 한 쌍 3.6g(큐빅 분리 후 3.4g, 0.91돈)을 종로 한국금거래소에서 56만원에 매도했습니다. 4곳 견적 차이는 6만 8천원, 시세 대비 회수율은 92.4%였습니다.
가장 큰 교훈은 두 가지입니다.
- 큐빅은 매장에 맡기지 말고 미리 직접 분리해서 가져가야 약 3만원 더 받는다. (CZ 한정, 다이아는 별도 매도)
- 1돈 미만 매물은 정제비 비율이 커져 회수율이 1돈 이상보다 2~3% 낮으므로, 다른 18K 매물과 묶어 1돈 이상으로 만들어 가는 게 유리하다.
이 글이 안 차게 된 18K 귀걸이를 정리하려는 분들이 손해 없이 받을 수 있는 가이드가 됐으면 합니다. 시세는 매일 변동하니 출발 전 내금얼마 계산기에서 그날 시세부터 확인하세요.